<한채아남편 차세찌, 음주운전>
차범근 전 축구 감독의 아들 차세찌(34)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차세찌가 지난 23일 오후 11시 40분쯤 교통사고를 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습니다.
세찌는 23일 밤 11시40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앞서가는 차량을 들이받아 40대 남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46%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차세찌에 대한 기초 조사를 한 후 그를 불구속 귀가조치 시켰습니다.
경찰은 차세찌가 자신의 음주 운전 사실을 인정했다며 추후 다시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채아(38)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경찰서를 통해서 나온 내용이 맞다. 저희쪽에서 따로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해 5월 차범근(66) 전 축구 대표팀 감독의 셋째아들 차세찌와 결혼, 그해 11월 딸을 낳았습니다. 차세찌는 차범근축구교실 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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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박유천, 팬미팅논란>
24일 박유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맙다. 내곁에 와줘서.."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댓글을 막은 상태. 박유천 동생 박유환 또한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형 박유천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23일 오후 태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유천이 25일 오후 7시 방콕 창와타나홀(Chaengwattana hall)에서 '러브 아시아 인 박유천'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팬미팅을 연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하이터치회를 포함한 가격은 5000바트(한화 약 20만원)에 이르며 특정 주관사가 박유천에게 연락을 취해 이 같은 팬미팅을 기획했다고 전해졌습니다.
박유천의 행보에 논란이 들끓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박유천은 네 명의 유흥 업소 여성들에게 성폭행 피소를 당하며 성스캔들로 팬들과 대중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으나 진행된 재판에서 증거불충분 등으로 성폭행 의혹은 무혐의로 종결됐습니다.
이어 박유천은 지난 4월 자신의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의 연예인A로 지목된 것에 억울해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 건가 하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를 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혐의가 입증된다면 연예계 은퇴를 넘어 내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며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국과수 검사 결과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고 며칠 뒤 박유천 또한 마약 투약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소속사와도 계약해지했습니다.
현재 집행유예 기간임에도 박유천은 유료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하며 SNS를 통해 팬들에 고맙다는 말을 전한 사실에 대중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눈 깜짝하지 않고 거짓을 말하며 눈물로 호소했던 그가 반성의 기미 없이 대중 앞에 서는것이 아닌지 그를 향한 따가운 시선과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앞으로 그의 행보가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