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대상을 비롯한 신인상까지, 쾌거를 이뤘습니다. 공효진의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베스트 커플상, 네티즌상, 작가상, 조연상, 신인상, 청소년 연기상 등 12관왕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31일 열린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동백꽃 필 무렵'의 주인공 공효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데뷔 20년 만의 첫 대상이었고, 그간 공동 대상이 잦았던 'KBS 연기대상'에서 단독 대상을 받으며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소감을 밝히는 도중 함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손담비와 눈이 마주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내 동료들이 상을 받을 때마다 내가 받은 것처럼 울컥한다. 덤덤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자리가 마음을 이렇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