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PD수첩이 최근 제기된 인터뷰 조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인터뷰이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사실상 조작을 시인했습니다. 'PD수첩'이 인터뷰 조작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서울 시내 9억 원대 아파트를 소유한 20대를 무주택자처럼 인터뷰했다는 것. 이에 'PD수첩' 측은 "당사자에 요청에 의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MBC 'PD수첩' 측은 12일 "제작진은 취재 중 A 씨가 인터뷰 하루 전 소형 아파트 매수 계약을 하고 계약금을 지불했다는 점을 인지했다"며 "A 씨가 선금만 지불했을 뿐 등기 이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아파트가 노출될 경우 계약이 파기되거나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해 계약 사실을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PD수첩'..